미숫가루머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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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파먹기] 100% 미숫가루 머핀 만들기with에어프라이어(+머핀틀 유산지 없이)토끼씨 작업실/실험기 2020. 4. 22. 12:57
냉장고나 방구석이나, 왜 내가 모르던 것들이 처박혀있을까.(사실 전부 내가 처박았지만......) https://lilyshome.tistory.com/35 [방구석 파먹기] 지퍼 없이 예쁜 방석&커버 만들기 예쁘다고 장만했던 책상의자는 생각 못한 단점이 있었는데, 바로 쿠션이 없어서 엉덩이가 배긴다는 것이었다. 방석을 사야겠다고 (생각만)한 지 1년 6개월 정도. 방석이 밀리지 않고 고정될 수 있도록 끈이 양쪽에.. lilyshome.tistory.com 시골 할머니가 직접 보내주신 미숫가루라 반드시 다 먹고 싶었다. 그러나 우유에 타먹으려면 한동안 밥은 구경도 말아야 할 것 같은 이 탄수화물의 양. 이 미숫가루를 처리하기 위해 머핀 레시피를 알아보고 만들기로 했다. 재료(약 2인분 분량) 버터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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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이렇게 별일 없이 산다’토끼씨 작업실/그림일기 2020. 4. 11. 22:41
아마도, 코로나19 국면은 장기전이 될 것이다. 이미 여러 사회 지표가 암울하다고, 긴장의 끈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가리키고 있다. 움직이지 않고 집에 박혀있기를 2주, 또 다시 2주 갱신, 그리고 지금까지 3차로 연장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찬란한 끝을 기대한 만큼 우울감이 몰려온다. 하지만 이런 위기일수록 사람들은 방법을 찾는다. 이런 위기이기에 방법을 찾는다. 방구석 파먹기. 생각보다 집에서 할 것이 많았다. 해도 해도 티가 안 난다는 집안일부터 하기 시작한다. 비록 벚꽃놀이는 가지 못했지만, 계절이 바뀌었으니 겨울옷을 정리해 넣고 봄여름 옷을 꺼낸다. 이런 옷이 있었나. 안 입거나 물이 들어 못 쓰는 옷을 발견한다. 마침 끔찍이 시간도 많으니 리폼을 해서 부자재로 만들거나 인테리어 소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