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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책팔기, 제법 짭짤하다토끼씨 작업실/그림일기 2017. 5. 2. 23:45
시간의 흐름 순
1. 캐리어를 폅니다.
2. 방구석 먼지와 일체화가 되던, 책을 꺼냅니다.
3. 책 상태를 살펴봅니다.
주로 3쪽 이상 낙서가 있거나 침수된 흔적이 있거나 훼손되어있으면 못 판다고 했다.
4. 어플의 힘을 빌려, 이 책이 팔수 있는 책인가 살펴봅니다.
알라딘 어플 실행시키고 하단의 바코드 모양을 터치하면
이런 화면이 나오는데, 가운데 네모에 책 뒤의 바코드를 잘 갖다대야한다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다빈치코드라 안 받아주는 건가...
저렇게 매입불가라고 뜨면 알라딘업체에는 못팔고 회원간 거래는 가능한가 보다.
업체에서 못 받는 이유는 재고가 너무 많거나 하는 이유들 때문이라고 한다..
5. 책을 담아 여행길에 오릅니다.
이게 공항가는 길이었으면...
캐리어가 여행중.jpg
6. 한번더 업체의 바코드와 직원의 검수를 거쳐 책 팔기&돈 받기
30권 팔고, 5권은 돌려받고, 5만원을 벌었다.
이 5만원은 내 통장을 잠깐 스쳐 또 다른 무언가로 변모하게 되는데...
다음 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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