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주름과 굽은 등을 예방해보자, 알루미늄 각도조절 접이식 휴대용 노트북 받침대 사용 후기

하루 중 대부분을 앉아있는 노트북 앞, 책상의 높낮이 상 화면을 보고 있노라면 고개를 숙인 상태가 되기 마련인데 그러면 척추에도 안 좋고 목주름도 생긴다는 어마무시한 말을 들었다. 얼른 집에 있던 독서대에 노트북을 올려두고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파워 타이핑 작업에 견디지 못하고 결국 나무 지지대가 무게를 못 이기고 부서지고 말았다.

낮은 눈높이의 작업 화면은 이미 낯설어져있었다. 결국 반신반의하면서 노트북 받침대를 구입했다.

가격 20,900원 (온라인 기준, 무료배송)

 

▽흔들림 없는 편안함

독서대에 비하면 (당연하지만) 덜컹덜컹 흔들림 없게 곳곳마다 부착된 쿠션마감재가 충격을 잡아주어 거친 타이핑도 문제없다. 접이식이지만 실제로 한 달 정도 사용해봤을 때, 그리고 타이핑을 많이 하는 환경에도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했다.

 

▽공간 창조

노트북은 넓은 패널만큼 키패드 판도 넓어지게 마련이라 책상 위 자리차지가 상당한데, 노트북 받침대가 그 부분을 상당히 해소해주었다. 비어 있는 노트북 아래 공간엔 이따금 머리끈이나 에어컨 리모컨을 놓기도 하는 등 유용한 간이 수납도 가능하다.

그래서 마음의 여유(?)도 확보하는 부가 기능도 있다. 작업 공간의 내 팔이 닿는 반경은 걸리적 거리는 것이 없어야 편하게 일을 할 수 있는데, 밑에 잡동사니를 넣어놓으면 (내 눈에는)안 보여서 깔끔해서 만족도도 좋다.

 

▽건강은 챙기고 싶은데, 자세교정을 따로 하기는 귀찮을 때

노트북 받침대가 차선책이 될 수 있는 듯하다. 눈높이가 높아지니 자연스럽게 고개를 들게 되고, 척추를 펴게 된다. 바쁘다 바빠 현대인들에겐 일도 하면서 동시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게끔 하는 것만큼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것이 있을까.

물론, 아무리 그래도 몇 시간동안 한 자세는 좋지 않으니 가끔씩 스트레칭은 필요하다.

▽휴대성

판형태의 노트북 받침대에 비하면 접이식이라 보관에 용이하다. 또한 무게도 가벼워서 외부에 나갈 때도 착착 접어들고 나가 맞춤작업 환경을 꾸릴 수 있다. 스웨이드 재질의 파우치도 있다. 다만 노트북 자체가 무거워서 잘 들고나갈 일이 없다는 게 함정...

최대한 펼쳤을 때 가로 약 16.5cm, 세로 약 23cm. 각도 조절은 총6단계로 최저 높이는 6cm, 최대 높이는 14cm다. 받침대 사이의 거리조절에 따라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인 듯.

▽의외의 제철상품

특히 여름에 노트북 받침대를 쓰면 좋은 게, 더운 날 기기의 발열을 완화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도 마음에 든다.

 

최근에 구매했던 물건 중 활용도와 여러 이점이 많아서 가장 만족도가 좋았던 물건이 아닐까.(무엇하고는 달리...) 추천대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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