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때 먹을 만한 스타벅스 메뉴, 어니언 베이컨 체다치즈 파니니 후기

다이어트 때 먹을 만한 다른 스타벅스 샌드위치 종류의 가격과 영양성분은 여기.

2020/05/13 - [토끼씨 작업실/그림일기] - 스타벅스에서 다이어트 샌드위치 고르기, 그 종류와 성분과 가격 정보

스타벅스에서 다이어트 샌드위치 고르기, 그 종류와 성분과 가격 정보

 

테이크아웃이라 따뜻하게 못 먹을 줄 알았는데 주문할 때 데울지 선택할 수 있었다. 데우는 걸 기다릴 때 찍었던 애증의 바나나(…)

기프티콘 금액을 채우거나 초과해야 결제가 가능하다고 반강제로 사게 된 바나나. 자세한 경위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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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파니니의 단면 샷. 흔들려서 흐릿하긴하지만 뭐 별로 자세히 볼만한 것도...어니언 베이컨 체다치즈 파니니 가격은 6,300원.

반으로 이미 잘려져 포장돼 있었는데, 과연 자를 만큼 원래 크기가 컸는가(…) 의문은 든다. 못된 가격도 이 의문에 한 몫 거든다. 원래는 서브웨이에 채소를 한가득 넣어서 먹으려고 했던 참에 주변에 서브웨이가 없어서 차선으로 선택했던 게 이 모양이면(…) 당연히 실망은 커진다.

어니언 베이컨 체다치즈 파니니를 선택한 이유는, 6시 지나고 갔더니 샌드위치가 거의 다 팔려 종류가 별로 없었거니와 영양성분표상 당분이 5g에 단백질이 14g으로 개중에 제일 비율이 나았기 때문. 1순위가 당분이 낮은 거였는데, 이미 빵이라는 점에서 다 망했는지도 모르지만, 다이어트에는 당분을 피해야 하니까 고른 샌드위치였다.

한 입 베어 문다. 체다 치즈와 양파가 씹히는 게 조금 느껴지고 거의 80%는 빵 우물우물이 다 차지한다. 빵은 부드러운 쪽은 아니고 굳이 말하면 질깃한 쪽. 이런 목 맥히는 질감은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샌드위치 특유의 야채 아삭아삭이 너무나 고팠다. 차라리 펭수 피자빵이 더 아삭아삭 씹히는 게 많을 것 같은데…? 패스츄리 밖에 못 먹어 밨지만 딱 봐도 뭔가 많을 것 같고(물론 당분도 많겠지만).

2020/04/16 - [토끼씨 저장고/맛 저장고] - 펭수빵 파는 곳을 찾아서 : 직접 다녀본 편의점, 마트, 온라인몰

펭수빵 파는 곳을 찾아서 : 직접 다녀본 편의점, 마트, 온라인몰

결국 몇 입 만에 식사를 끝냈다. 다음에는 정말 서브웨이를 찾든지 케이크를 그냥 먹든지 기프티콘 금액에 맞춰 라떼 제일 큰 사이즈로 바꾸고 그걸 배부르게 마시는 게 나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