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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분쇄원두 커피 추천과 리뷰, 에티오피아 예르가체프 G2&브라질 세라도 NY2토끼씨 저장고/맛 저장고 2020. 8. 6. 08:53
용량각각 200g
가격
에티오피아6,580원(할인할 때 사면 약 5천 원)
브라질 세라도4,480원(할인할 때 사면 약 3천 중반 대)(고로할인 할 때 사는 게 꿀)
밸런스 안전빵인 콜롬비아(안티오키아 수프리모)원두를 기준으로 맛은
◇브라질 세라도 NY2는, 소프트한 탄 맛
으로 산미가 잘 느껴지지 않는 편이었다.(사진에선 산미가 조화롭다고 그랬는데...? 왜때문에 내 혀?) 예전에 무지막지하게 탄 맛만 있었던 과테말라 SHB에 비하면 굉장히 얌전한 맛이다. 하지만 적당히 산미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는 건 어쩔 수가 없다. 아마도 커피 애기 시절이었다면 신맛 없이 구수하다며 맛있게 잘 마셨을 듯한 맛.
◇에티오피아 예르가체프 G2는, 시다.
예전에 커피 애기 시절에 아주 혐오하던, 그 산미 있는 커피의 대표주자격인 듯. 하지만 커피 청소년 즈음 되어보니, ‘나는 커피를 먹는구나! 나의 몸이여, 각성!’이라는 느낌이 들게 해주는 산미가 있는 커피원두가 더 맛있게 느껴진다. 맛있게 느껴진다기보다는 이게 바로 커피맛이지(...) 라는 느낌?
하지만 산미가 센 편이라, 브라질 세라도와 반씩 섞어서 커피머신 없이 드립이나 콜드브루로 먹으면 좋다. 기분에 따라서, 오늘은 커피 각성 파워가 필요하다 싶으면 산미를 맡고 있는 에티오피아 분쇄원두의 비율을 높여서 우려먹는식으로 활용 중.
◇분쇄원두를 사는 이유는
2020/05/07 - [토끼씨 작업실/실험기] - 집에서 간편하게 콜드브루 커피 만들기 feat. 이마트 피코크 원두
커피머신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면 주머니를 만들어서 커피가루를 퍼 담고 드립커피로 내려마신다든지, 유리병에 주머니를 넣어 하루 우려내면 손쉽게 콜드브루로 만들어서맛 좋게 커피를 마실 수 있으니 그동안 커피머신을 사고 싶은 생각이 안 들었다가,대용량 분쇄원두를 욕심껏 사보고 맛과 돈을 잃고...
blog.naver.com/wlahgus/222037839807
그 뒤에야 커피빈을 바로 갈아서 머신으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해서 먹고싶다는 욕망이 생긴 것.
◇분쇄원두 보관법은 그냥 빨리 소비
안 그러면 진짜 쓰레기 물(...) 맛이 난다. 향은 분명히 남아있는데, 왜 때문에 맛에서는 커피가 다 빠진 것이지? 그래서 일부러 200g이나 500g의 적은 양이 포장된 패키지를 사곤 한다. 그런 면에선 이마트의 분쇄원두 제품라인들이 적당히 다양하고 패킹양도 200g 500g 1kg이상 등으로 넓게 포진돼있어서 어찌나 고마운지 모른다. 식재료들 사면서 같이 한 두개씩 끼워 사는 중.
◇다만 커피머신 없이는 라떼는 힘든 것 같다.
드립이나 콜드브루 원액으로 라떼를 만들어봤는데, 확실히 에스프레소 추출이 아니라서 그런지 라떼가 진하지 않고 물 탄 맛이 났다.
https://blog.naver.com/wlahgus/222002000526
다음에는 케냐AA를 구매해서 그 산미를 맛보고 싶은 소망.(할인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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