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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야경 예쁜 공원 추천 : 대학로 낙산공원토끼씨 작업실/여행기 2020. 7. 10. 08:44
◇지하철역과 가까운 낙산공원
은 여의나루역 한강공원이나 뚝섬유원지역 한강공원이나 보라매공원처럼, 혜화역 2번 출구, 1번 출구에서 6-7분 내의 도보권이다. 약간의 등반(?)을 하면
◇멋진 성곽과 발아래 서울 시티뷰
를 볼 수 있다는 색다른 뷰가 여타 다른 공원과는 차별점이다. 옛 도성의 동쪽 산을 맡고 있는 낙산인 만큼 공원다운 넓은 평지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 시티뷰를 배경으로 배드민턴과 배구 등을 할 수 있는 코트도 있고 곳곳에 옛 성곽과 어울리는 멋스런 정자도 있다.
◇낙산에서 보는 시티뷰 낙조
가 멋진 곳이다. 붉은 노을 따라서 주황색으로 물드는 옛 성곽의 정취가 더 깊어지는 곳이다. 낙산공원은 경치 하나로 사실 끝이라고 볼 수 있다. 이화동 벽화마을이 이어져있기도 하고, 낙산 자락을 따라서 카페나 펍 등도 예쁘게 늘어서있어서 들러서 음료를 마시며 쉬었다 가기에도 좋다. 물론 창가자리나 테라스자리나 루프탑의 자리를 차지하기란 쉽지가 않지만...
풍부한 색감의 짧은 골든타임을 지나보내고 나면
◇무엇보다 야경이 낭만적인 곳
으로 바뀐다. 그래서 야경을 즐기러 커플들이 많이 오는 편이다.
◇단, 나름 산이기 때문에
너무 늦은 시간에는, 한강만큼의 평지 공간이 아니라 굽이굽이 사각이 많아 위험할 수 있다. 그리고 사진을 찍기 위해서 사람들이 성곽에 올라가거나 하는 일이 많은 편인데, 성곽을 따라 CCTV가 설치 돼있어 관리소에서 올라가지 말라 방송으로 얘기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떨어져 다칠 수 있는 위험한 높이니 올라가는 것은 금지.
위치
운영 24시간(하지만 밤은 위험할 수도)
(당연히)취사 금지, 술 금지.
시시각각, 또 계절마다 바뀌는 서울 풍경을 보기만 해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좋은 낙산공원. 엄청엄청 추천.
2020/05/21 - [토끼씨 저장고/맛 저장고] - 대학로 옛날팥빙수 맛집, 서울 한옥 카페 전광수커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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