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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된장찌개feat.바지락 & 김치볶음밥feat.모짜렐라 : 행복한 조합토끼씨 작업실/실험기 2020. 4. 14. 12:13
백종원의 요리비책. 유튜브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본적은 없었는데, 우연히 한편을 봤다가 아재의 개그와 큐티함에 맛을 들려 정주행을 했다. 그러다가 문득 미친 듯이 먹고 싶어졌던 된장찌개와 김치볶음밥. 집에 있던 재료들로 바꿔서
백종원 된장찌개with바지락
1 (고기 육수, 멸치 육수를 낼만한 게 없으므로)냉동실에 있던 바지락을 넣어서 조개육수를 내준다. 혹시나 해서 찬장에 있던 말린 표고버섯을 물에 우려 첨가해준다.
2 바지락을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나니까 건져낸다. 시골된장을 크게 한 스푼 넣어 풀어준다.
3 청양고추 대신 베트남고추 5개와 마늘 반 숟가락, 썬 표고버섯, 양파, 파를 넣어준다.
4 두부를 썰어서 넣어준다. 간을 본다.
5 간이 좀 밍밍하므로, 소금 대신 멸치액젓 반 숟가락 정도 넣는다. 간이 맞는다. 놀라울 정도로 확 달라져서 놀랐다. 이게 멸치육수를 대신해줬나.
6 고춧가루약간, 조개를 올리고 한소끔 끓이면 완성.
백종원 김치볶음밥with모짜렐라
1 햇반이 없으므로 밥을 지어놓고 미리 한김 식혀서 찬밥을 만들어둔다.(나중에 고르게 밥알을 펼 추진력을 얻기 위해)
2 찬장의 통조림햄(이 불순물이 있다하니 끓는 물에 데친 것)과 배추김치와 갓김치를 깍둑썰기 해놓는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불을 올리고 썬 파를 넣어서 파 기름을 내준다.(향-긋)
4 햄부터 볶으면서 설탕 1/3큰술 넣는다.
5 내용물을 한쪽으로 밀어놓고 팬 바닥에 간장 반 큰술을 살짝 태운다. 김치를 넣고 볶으면서 그 향을 입힌다.
6 고춧가루 1/3큰술을 넣고 볶는데, 너무 탄다 싶으면 물 약간.
7 밥을 넣고 바닥에 골고루 눌러 펴준다.(국자같은 게 좋은데 약한 제품은 모가지가 부러진다고) 밥을 볶는다.
8 그릇에 반 정도 담고+모짜렐라 뿌리고+다시 볶음밥을 덮는다.
9 치즈가 녹을 동안 달걀 후라이를 해서 올려준다.
먹느라 바빴네. 그래서 사진이 안 예뻐...... 백주부님의 레시피를 따라하면 신기하게도 맛있다. 뭔가 빠진 것 같은 맛을 채워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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